요즘은 과거와 달리 세금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부부사이라고 해도 명의변경을 함부로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로 증여세 때문인데요, 가족간 순수한 의도에서의 증여도 자칫하다가는 세금폭탄을 맞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글을 통해 세금면제를 위한 부부간 증여한도액은 얼마까지이며, 한도액을 넘는 경우 증여세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부간 증여세 계산방법
개인적으로 부동산 114 사이트를 통해 부부간 증여세를 계산해 보는방법을 추천합니다. 포털등을 이용해 접속하시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유용한데요. 화면 상단 검색창이 보이죠? 여기에서 증여세를 검색합니다.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날로 부터 3개월이내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고 정의되어 있네요. 우측에 증여세 계산하기를 선택하면 증여세 계산기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부부간 증여세를 확인하려면 증여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배우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배우자로 지정 후, 증여할 액수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데 주의하실 점은 단위가 만원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2억원을 증여한다고 했을 때는 20,000 만원이라고 입력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증여재산 공제액을 확인해보면 부부간 증여한도액은 6억원, 직계존속은 5천만원, 직계비속은 성인 5천만원, 미성년자 2천만원, 기타친족은 1천만원이 한도입니다. 따라서 부부간 증여한도액은 6억원을 넘는 금액부터는 세금이 붙는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증여 면제한도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구간별 적용세율이 차등 적용됩니다. 1억원 이하부터 30억원 초과까지 5개 구간으로 구분이 되는데 함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사실 세금을 계산하는게 복잡하기 때문에 세무사에게 문의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여건상 세무사 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공유드립니다.